(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023년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시민 중심의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하고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내년에는 스포츠관광 마케팅을 통해 안동을 새로운 스포츠도시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난 9월 옥수교 동단에 18홀 규모의 옥동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공공체육시설을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클럽이나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아도 연회비 5만 원(월 5000원)으로 누구나 파크골프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말에는 안동반다비체육센터와 안동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안동반다비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들에게 균형적인 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스포츠 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제63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개최를 통해 안동시민 및 출향인들이 체육으로 하나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으며, 15개 종목 20개 강좌의 생활체육교실과 10개 종목의 장애인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했다.
시는 엘리트 체육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시부 4위의 성적을 달성하였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 7, 은 11, 동 14개를 획득하며 경상북도가 종합 3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안동시청 실업팀에서 롤러경기단 선수 4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정철원, 박민정 선수는 은메달 3개를 기록하는 등 안동시 스포츠 위상을 드높였다.
안동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전국 단위 대회 26개, 도 단위 대회 7개, 시 단위 대회 18개, 장애인체육대회 1개를 개최해 선수·임원 및 관계자와 등 총 6만9000여 명이 안동을 방문했다.
올해는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 초등학생 골프대회 및 2023 안동 하회탈 배 전국 어린이 야구대회 등 유소년 대회에 선수들을 비롯한 학부모들이 대회기간 동안 안동에 머물면서 안동의 음식, 문화 등을 체험하는 등 전국·도·시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 및 개최하여 스포츠를 통해 지역 내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2024년도 4개 사업, 25억 원의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남후면 일원에 패러글라이딩장, 하아그린파크 야구장, 용상동 구 비행장 부지에 탁구 전용 체육관, 낙동강 둔치에 실개천 정비사업, 걷기 좋은 길 ‘맨발로’조성 등을 통해 다양한 체육시설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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