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겨울철 화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날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해 3월 말 19명의 대피 인원이 발생했던 정왕동 다세대주택 인근을 점검하며 화재 원인과 조치 사항 등을 확인하고 동일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논의를 펼쳤다.
현장 점검에 나선 연제찬 부시장은 관계자들에게 “최근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화재 안전사고 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관내 화재취약시설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며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데 총력을 다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인근 외국인 거주지를 순찰하며 화재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수 있는 외국인 거주지의 소방시설 설치 여부를 점검·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제찬 부시장은 “겨울철 전국적으로 화재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화재취약시설 점검과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 용구 배부로 철저한 화재 예방 대책을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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