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대학교는 공대 신소재공학부 김진수 교수가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의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김 단장은 반도체 교육 역량을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교육부가 공모한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 유치를 위해 대학 내 기반을 구축하고, 전라북도와 전주시 등의 지원을 이끌어 냈고, 전남대와 연합으로 동반성장형에 선정되는 데 앞장섰다.
사업 선정 이후 전북대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단장을 맡아 전북대와 전남대는 ‘반도체 융합전공’을 신설해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 관리 체계도 내실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부터 시스템·메모리 반도체 및 센서 반도체 트랙을 운영하고, 반도체 관련 취·창업과 현장실습, 전문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실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반도체 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기업과 학생들 간의 간담회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진수 단장은 “그동안 반도체특성화지원사업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여러 교수님들과 대학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준 덕분에 이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분들을 대표해서 이 상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의 인재들을 반도체 분야 고급 전문인재로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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