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 북구)이 3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2023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국리민복상’ 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NGO 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23년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2023년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이 선정한 의정대상까지 총 3곳에서 우수의원에 선정되어 3관왕을 달성했다.
2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지난 1999년 출범 이후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왔다.
올해도 1천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김 의원은 이번 2023년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간사로 활동하며 국회 상임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을 소화했다.
김 의원은 2023년 국정감사에서 ▲자동차 교환이나 환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는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양평고속도로에 대한 야당의 문제 제기를 반박하면서 사업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감사원에서 발표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의 불법을 지적하면서 한국부동산원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GS에서 시공한 인천검단 아파트 부실공사 사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입주 예정자들 입장에서 보상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으며 ▲LH의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의 공사비 분쟁에 대해 소송보다는 합의나 조정을 통해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김정재 의원은 “국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부여받은 책임을 성실히 이행했을 뿐인데, 이렇게 귀한 상을 받아 영광이다”며 “저 개인의 수상이라기보다는 저를 뽑아주신 포항 북구 주민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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