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글로벌 강의실에서 3일 진행된 2024년 시무식에서 박지은 총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대구과학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3일 교내 글로벌 강의실에서 교수와 직원, 부설 유치원 교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새해 결의를 다졌다.

시무식에서 각 부서장들은 2024년 부서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등 새해 포부를 다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신년사에서 “사회구조와 고등교육정책의 변화 속에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행정과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대학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경직된 교육과정을 벗어나 자율전공 도입, 학문 간 융합,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등 다양한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앞서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의 격랑이 높아진다 해도 한마음 한뜻으로 대변혁의 거센 파도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 유공자들에 대한 대통령 및 재단 이사장의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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