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모천우 대원2동장(오른쪽)과 1호 방문시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모천우)가 2일 업무를 개시하고 1호 방문 시민(청호동 거주)과 축하 기념 촬영을 했다.

그간 대원동은 인구 6만명이 넘는 과밀화로 민원업무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행정·복지 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분동(分洞)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2022년 9월 이후 대원동 분동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임시청사 확보, 관련 조례 개정, 전산 자료 분리 등의 과정을 거쳐 이달 2일 마침내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업무가 개시됐다.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임시청사)는 ‘오산시 동부대로 더테라스퀘어 가동 1층’에 마련돼 있으며 청사 면적은 533㎡로 민원실, 동장실, 주민자치회실, 회의실, 서고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대원2동 관할 구역은 기존 대원동 중 동부대로를 기준으로 동쪽 지역이며 고현동, 청호동과 원동, 부산동, 갈곶동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제1대 대원2동장으로 취임한 모천우 동장은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으로 시민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원2동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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