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윤석열 정부 들어 무너진 민생경제, 민주주의, 평화와 안보 등 퇴보한 각 분야 ‘회복’에 전념하겠다”며 “빼앗긴 ‘대한민국의 봄’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지난 한 해 먹고 살기 참 팍팍했다. 어려울 때는 가장 보호가 필요한 국민부터 타격을 받는다면서 새해는 도민 모두가 희망을 노래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더 고민하고 더 노력하고 더 뛰겠다”고 피력했다.
임 위원장은 추락한 민생 회복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올 4월 치러질 총선이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 온전히 국민만을 위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3만원 청년패스, 온동네 초등돌봄, 요양병원 간병비 건보 적용, 경로당 주5일 점심 등 민생 중심 공약을 도내 민주당 후보와 함께 도민 앞에 약속하고 총선 압승에 이어 실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후퇴한 민주주의 회복에 전념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여당의 사당화,정치검찰의 독재, 언론 자유 훼손 등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면서 “오만하고 독선적인 국정운영을 적극 견제해 무너진 국가시스템을 바로 잡겠다. 시도당 중 가장 많은 의석수를 가진 민주당 경기도당이 총선 압승으로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또 “불안한 한반도 평화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윤 정부의 힘에 의한 평화는 가짜 평화다. 철학 없는 아마추어 지도자의 기울어진 외교 안보 노선으로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면서 “가장 큰 접경지인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 회복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 경기도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지난해 경기도당은 정당 역사상 최초로 100만 당원을 확보한 광역시도당이 됐다. 그 민심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단결과 통합으로 도민의 희망을 바로 세우겠다. 도민의 뜻을 모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빼앗긴 대한민국의 봄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첨언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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