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사진 = 안산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송바우나 경기 안산시의회 의장은 1일 신년사에서 “갑진년 새해, 안산시의회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상식을 깨고 혁신으로 나아갈 기틀을 다지면서도 변치 말아야 할 가치를 지키는 데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어 “사회는 나날이 발전하는 4차 산업기술과 이를 활용한 디지털 대전환 또 저탄소, 친환경 문화 정착, 지속가능한 발전과 같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 앞에 놓여있다”면서 “지금은 수많은 변화와 혁신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미래의 비전과 가치를 결정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를 위해 송 의장은 ▲일하는 의회 ▲시민의 의회 ▲품격 있는 의회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첫째 일하는 의회를 통해 의원 연구모임과 다양한 의원 교육을 통해 지역의 현안 해결과 지역 맞춤형 정책개발을 위한 역량을 키우고 의회사무국과 전문위원실, 정책지원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으로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토록 한다.

무엇보다 의회 본연의 기능인 조례 재개정과 행정사무감사, 예산 심의 및 결산을 통해 주요 정책들을 꼼꼼히 점검해 시급하고 중대한 사안의 경우 특별위원회를 발족해 시민의 목소리가 시의적절하게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둘째 시민의 의회 조성과 함께 오르지 시민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목적을 잊지 않고 민심을 살피고 민생을 기본으로 하는 의정활동, 나아가 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는 의정활동을 통해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회 견학 제도 확대 운영 및 의회의 기능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관 조성하며 안산시의회를 한 번 쯤 둘러보고 싶은 곳, 나아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간다.

셋째 품격 있는 의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강화된 만큼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원칙을 바로 세우고 그 원칙을 충실히 이행한다. 이에 따라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더욱 확고히 해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안산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부패 방지를 비롯한 각종 비위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과 의원들의 겸직신고를 철저히 해 4대폭력 예방교육과 같은 교육을 수시로 시행하는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정의 노력을 통해 자치 분권시대, 민의를 대변하는 안산시의회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러면서 송바우나 의장은 “안산시의원들은 언제나 안산시민을 가장 중요시하며 시민 여러분의 삶을 더 나은 삶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민의를 대변한다는 책임감으로 민생을 구석 구석 살피고 연구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미래를 꿈꾸어 나가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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