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산림복지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국립 자연휴양림 등 관내 국공립 산림분야 기관과의 상생 협력 및 산림복지 분야에 대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진안군에 오는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의 위탁 운영 예정인 산림복지진흥원은 시설운영을 위해 80명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분야에 대한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림복지전문가란 산림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전문인력으로 산림교육전문가인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와 산림치유지도사 등으로 구분된다.

지원 대상은 산림복지전문가 교육과정을 이수한 진안군민(사업 시행 시(2023.12.22.)부터 진안군에 주소 둔 자)이며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 재직자 등 정년 보장된 직장인은 제외된다.

교육비는 자격 분야별로 차이가 있으나 1인당 약 150만원이며 전액 지원을 원칙으로 하나 신청 현황에 따라 지원비율이 변동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산림청은 민간과 협력하여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기능을 확대하고 산림복지전문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라며 “이에 발맞춰 진안군도 산림복지 분야에 대한 지역주민의 전문성을 높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관내 산림복지시설과 민간이 협력해 군민에게 다양하고 질 좋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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