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국민권익위 주관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년간 498개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공직자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40%)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등에 대해 1~5등급으로 평가했다.

여수시는 최종 2등급을 달성했으며 특히 공공기관과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이 직접 평가한 청렴체감도 분야는 지난해 4등급보다 2단계 상향된 2등급, 청렴노력도는 작년과 동일한 3등급을 받았다.

여수시는 그간 ▲고위공직자 및 전 부서 참여, 청렴챌린지 캠페인 ▲민원인 대상 ‘청렴 콜’ 조사 ▲공직자 대상 자체 설문조사 ▲감사담당관이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개최 등 연초부터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다지고 신규 청렴시책을 추진하며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 제정 ▲시장 주재 청렴도 향상 점검 회의 ▲전 부서 대상 부패방지 평가 ▲청렴 문화 콘서트 ▲고위공직자·임용후보자 청렴 교육 ▲청렴학습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해 힘썼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 전 공직자들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노력이 청렴도 향상까지 이어졌다”며 “올해 결과를 면밀히 살펴 향후 청렴도 향상 개선 대책을 마련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도시 여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