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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정두배)가 내년 1월 2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은 외국인주민 자녀가 참여하는 ‘근로자 자녀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가 한국장학재단 주관 국가근로장학기관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센터에 배정된 3명의 대학생은 돌봄 멘토로 나서 외국인주민 자녀에게 한국어, 수학, 한국사 과목 등의 보충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한국문화 프로그램으로 부모의 양육 공백을 메우며 멘토-멘티 관계 형성에 나선다.
정두배 센터장은 “방학기간 학원을 가기 힘든 외국인주민 자녀들이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재미있는 방학을 보내고, 부모들은 안심하고 일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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