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7일 본청 홍익관에서 기초학력 보장위원과 관계 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경상북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위원회(이하 위원회)’ 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지원 조례’(2023. 7. 13. 제정)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는 도의원과 현장 교원, 교육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는 2024년 경상북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자문과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2023년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운영 결과와 함께 △기초학력 진단검사 △학습지원 대상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학습 안전망 △학생 통합 진단지원을 위한 경북 기초학력 지원센터 기능 강화 △기초학력 전담 교사 등 지원 인력 강화 △학교 내 학습지원 대상 학생 지원협의회 조직과 담당 교원 연수 강화 △대구교육대학교 연계 사업 운영 등 2024년 강조되는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위원회에서 제시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중학교 사업 확대 방안 △난독, 경계선 학생 등 특별한 요구를 지닌 학생들에 대한 지원 △에듀테크 활용 개별 학습지원 강화 △대구교육대학교 기초학력 지원센터 연계 방안 등을 반영한 ‘2024년 경북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을 12월 말까지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향후 위원회는 △시행계획 수립과 추진, 성과 평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기초학력 보장 관련 조사·연구와 정책의 분석·평가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활성화 방안 등 경북교육청 기초학력 지원 정책의 지속적인 자문과 모니터링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의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도 ‘따뜻함으로 모두를 위한 경북 기초학력’ 이라는 목표로 학습 안전망을 구축해 현장을 촘촘하게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위원회의 의견 수렴과 반영으로 학습지원 대상 학생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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