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사진 = NSP통신 D/B)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김성조 사장의 임기가 오는 29일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2월 3년 임기로 취임한 김 사장은 탁월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2년간 임기가 연장되어 올해까지 5년 동안 공사를 이끌었다.

‘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경상북도’ 구현을 위해 임직원 모두의 단합을 무엇보다 강조한 김 사장은 ‘하나되어 비상하자!’ 라는 구호 아래 공사의 위상을 더 높이고 건실한 공기업의 기반을 다졌다.

김 사장은 또 재임 5년간 공사 노동조합과도 정책 결정에 조합을 먼저 배려해 원만하고 화합된 노사관계를 유지했으며, 경주문화엑스포와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다.

특히 김 사장 취임이래 공사는 자체 수익 재원 확보와 혁신경영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으며, 체계적인 부채감축을 통해 취임초 80%대의 부채비율을 올해 12월 현재 17%로 나추어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사회공헌, 교육, 관광기업 육성 사업 등 지속 가능한 관광경북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사업들에 집중해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김성조 사장은 “5년 동안 공사 초대사장을 맡아 경주문화엑스포와 통합으로 문화관광공사에 걸맞는 기본과 역량이 갖추어 졌다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 이러한 체제를 바탕으로 경북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며, 그간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 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새로운 사장 공모에 들어갔으며,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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