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 전경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신경철)이 2023년도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1차 인증 결과에서 인간대상연구 및 인체유래물연구 유형 인증을 획득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란 각 기관에서 연구와 관련 활동을 수행할 때 연구 대상자의 생명윤리와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의 윤리적, 법적, 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이고 독립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2013년~2020년 동안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 인증에 대한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정식 인증제도로 전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14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질적인 관리를 위한 구성과 운영실적 등을 평가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인 임상연구윤리위원회(위원장 약리학교실 최형철 교수)는 지난 2013년 4월 질병관리청 기관생명윤리위원회에 등록, 2023년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2023년 9월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받고 2023년도 1차 평가대상 54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중 최종 평가에 통과한 24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3년 11월 30일부터 2026년 11월 29일까지다. 향후 재인증 시 우수기관에 해당하면 4년의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또한, 영남대병원은 2022년 이후 IRB 인증을 받은 급성기병원에 해당하여 의료기관평가인증 시 임상연구관리 기준 항목에서 ‘상’등급으로 평가받을 예정이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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