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대학교 구덕본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초거대 AI 활용 사업 성과보고회’ 행사에서 디지털플랫폼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 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난임 관련 각종 정보를 자료화한 뒤 임신 준비 과정을 안내하고 생활 습관 개선을 제안하는 ‘디지털 난임 케어 서비스인 드림아이’를 개발해 저출산 문제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 교수는 2009년 대구대에 부임해 난임연구소 소장, 한국동물생명공학회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구대 산학협력단 DU난임대응센터장을 맡아 국내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과제 수행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그는 국내에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난임 인구와 관련된 전문 의료기관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대구대에 부임한 이후 올해까지 80여 명의 졸업생을 난임 전문 의료기관에 취업시키기도 했다.
구 교수는 “앞으로 더 많은 난임 전문 의료기관으로부터의 시술 데이터를 확보하고 알고리즘 분석을 통한 자료를 난임 인구 뿐만 아니라 각 의료기관에도 제공해 난임 인구에 대한 임신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