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화성시 대표상징물(CI)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2일 ‘화성시 대표상징물(CI)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관계 부서장 및 도시브랜드·디자인 전문가, 100만 특례시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과업 내용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인구 100만 대도시를 넘어 전국 다섯번째 특례시로의 출범을 앞두고 있는 화성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비전을 담아 최상위 상징체계인 CI를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시가 이전에 사용했던 CI와 현재 사용 중인 BI는 각각 2001년 화성군에서 화성시로의 승격과 2008년 인구 50만 돌파를 앞두고 만들어진 것으로 시는 지난 15년 동안 변화된 도시의 양상과 앞으로의 가치를 더 잘 나타낼 화성의 새로운 얼굴을 찾고 있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해 5월까지 ▲도시브랜드 현황 분석 ▲기본 및 응용 디자인 개발 ▲공청회 및 아이디어 워크숍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실시 등 용역을 추진해 화성만의 아이덴티티를 발굴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시민 참여형 대표상징물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미랑 균형발전담당관은 “인구 100만 대도시를 넘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화성특례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새롭고 희망찬 느낌의 대표상징물(CI)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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