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전라북도가 추진한 2023년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청소행정, 폐기물처리, 자원재활용, 역점 시책 등 4개 부문에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자원순환사회 구현과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진안군은 모든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진안군은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 설치와 클린하우스 운영을 통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관내 방치된 폐기물과 영농폐기물을 일제히 수거해 정리하는 등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과 코로나19 이후로 급증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범국민 캠페인인 쓰레기 3NO 운동(안 태우기, 안 묻기, 안 버리기)을 통해 쓰레기 불법소각과 무단투기와 같은 환경오염 행위를 막고 청정 진안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막연하게 버려지는 일상 속 쓰레기를 적극 회수하고 선별해 자원순환율 제고를 노력함으로써 청정한 자연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군민들께서도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깨끗한 내 고향 진안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