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광교상생위원회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2회 회의를 열고 제3기 위원을 위촉하고 수산 스님(수원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을 위촉직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제3기 광교상생위원회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위원장) 등 당연직 위원 4명과 위촉직 위원 16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고 2회 연임할 수 있다. 위촉직은 수원시의회 의원, 전문가, 상광교동·하광교동 주민, 시민단체, 거버넌스 관련 단체 회원 등이다.
2019년 9월 출범한 광교상생위원회는 ‘수원시 광교산 상생협의회’가 체결한 ‘광교산 일대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2018년 2월 체결) 이행 평가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친환경 관리계획·주민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공익시설 설치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제2기 광교상생위원회는 2021년 11월 출범했다.
그동안 지속해서 회의를 열어 광교상수원지역 주민지원사업을 자문·심의하고 광교산 상생협력 협약 이행 사항을 점검했다.
광교상생위원회는 이날 위촉직 공동위원장을 선출 후 다음해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위원회는 연 2회 정례회의를 열고 현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를 열어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교상생위원회가 광교상수원지역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주민을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며 “광교상수원지역 발전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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