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도 청송군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하며 제1기 청송사과사관학교 65명, 제20기 친환경사과반 34명, 총 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진 =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도 청송군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하며 제1기 청송사과사관학교 65명, 제20기 친환경사과반 34명, 총 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청송군농업인대학은 청송군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양성뿐만 아니라 농업 경영 마인드 함양을 위해 설립됐으며, 사과 재배기술 및 미래농업 대처능력 강화를 비롯하여 6차 산업 및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학사과정은 청송사과사관학교와 친환경사과반 2개 과정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이 충만했던 교육생들의 열띤 참여로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과정별 각 22회, 100시간에 걸친 교육이 진행되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청송사과사관학교 교육과정은 지방소멸대응 기금으로 10년간 매년 1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며, 현재 농촌인력 감소와 인건비 상승에 대응하는 다축재배·2축·밀식과원의 정지전정과 현장중심의 실습 및 이론교육으로 과학영농에 기반한 신기술 교육체계를 확립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청송군농업인대학 학장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교육이 청송군의 미래 명품사과 산업을 주도할 청송사과 명장 양성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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