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항 조감도 (사진 =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호미곶항을 어업인들의 안전한 어업 활동 지원하고, 관광객들이 휴식ㆍ힐링할 수 있는 어항으로 개발 중이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호미곶항은 해돋이 관광명소로도 유명한 곳으로 총 사업비 475억원을 투자해 태풍 등 기상악화 시에도 어선이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도록 방파제 350m와 도제 165m를 2026년 3월 최종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호미곶항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상시 어선 입・출항 등 어업활동 개선, 해상 관광·레저와 함께 먹거리 체험 등이 가능한 복합 어항으로 개발 된다.

이를 위해, 관광객이 다양한 먹거리 등의 체험이 가능한 수산물체험 관광센터 부지(3302㎡) 마련, 유람선 접안시설 60m는 '호미곶 해맞이광장'과 연계해 해상관광도 지원할 계획이다.

호미곶항 정비사업은 지역주민 및 어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아래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사업이 완공되면 수산물이 내륙으로 나가는 수산물유통의 전진기지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레저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어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영훈 청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안전한 어업활동을 지원하고 어촌지역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호미곶항 정비공사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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