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평생교육원은 지난 16일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2023년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구지역 주민 및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지역민 22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3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전문 강사를 통해 이론수업과 현장실습 등 총 13회, 10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가족복지 및 정책, 가정폭력 관련 법 및 법률구조 실무,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의 운영과 실제, 가정폭력 피해자 회복 프로그램, 이주여성의 가정폭력 실태와 상담 과정 등 가정폭력 상담 지원을 위한 이론과 현장 실무를 병행해 진행됐다.
과정을 수료한 22명의 교육생들은 여성가족부에서 인정하는 가정폭력 상담원 양성과정 수료증이 발급돼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른 개별 기준을 갖출 시 전문상담원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우성진 평생교육원장은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아동, 장애인,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현장 중심의 전문상담원으로서 역할 수행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담지원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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