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중등 교감 370여 명을 대상으로 ‘중등 교감 역량 강화 연수’ 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 라는 구호로 지난 7일 ‘2024학년도 경북교육계획’ 설명회에서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행 준비의 하나로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024 경북교육계획’ 설명회를 통해 내년도 핵심 가치를 △주도성을 키우는 학습으로 ‘성장’ △융합을 이루는 협력으로 ‘조화’ △새로움을 만드는 창의로 ‘미래’ 로 설정하고 세계교육 표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고, 가장 널리 누리자’ 를 제시한 바 있다.
아울러, 4대 정책 방향으로 △삶이 있는 교육과정으로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고 △힘이 되는 미래 교육으로 미래를 변혁해 나가며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에서 모두의 완전한 포용을 실천하고 △혁신하는 교육지원으로 자생력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향을 안내했다.
이번 연수도 위와 같은 2024 경북교육계획의 핵심 가치를 현장의 관리자들이 이해하고 내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세계 교육의 표준이 되고자 하는 경북교육을 이끌어갈 관리자들이 이를 실행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2024년을 세계교육의 표준을 창출하는 원년으로’ 라는 특강을 통해 경북교육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한국교육방송 정성욱 PD는 ‘세계는 어떻게 인재를 키우는가?’ 라는 주제의 강의로 현장의 호응을 끌어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4년을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을 창출하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일선 학교 현장의 관리자를 만나 내년도 경북교육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주민, 교원들과 적극적으로 만나 경북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