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 =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과 협력해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한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력체’ 성과 공유회를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력체는 도교육청, 경기도청, 25개 교육지원청, 31개 시·군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이 다문화학생의 다각적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구축했다.

성과공유회는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해 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로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다문화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4만8966명)으로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각적 지원이 필요하다.

공유회에서는 ▲성장단계별 지원 방안(도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 사업(도청) ▲다문화밀집지역 지원 방안(안산교육지원청, 남양주시청, 화성가족센터) ▲경기 한국어공유학교 ▲지역 가족센터와 연계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 “경기도는 전국에서 다문화교육이 가장 먼저 시작되고 가정 먼저 현장 지원 고민하는 지역”이라며 “다문화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도약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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