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8일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안동시 임하면 소재)에서 2023년 구조·구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8일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안동시 임하면 소재)에서 2023년 구조·구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구조·구급 정책협의회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협의회로서 구조·구급 정책에 관하여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동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경일대학교 교수와 경북경찰청 관계자, 구조 및 수난 전문가를 구조 분야 위원으로 안동병원·구미차병원·포항성모병원·포항세명기독병원의 전문의와 응급의학과 교수를 구급 분야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날 구조·구급 정책협의회에서는 2023년 구조·구급 주요 업무를 분석·평가하고 2024년도 집행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한 △현장 중심의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강화 △경북형 재난대응시스템(GDRS) 운용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Pre-KTAS)체계 관리·운영 △도민의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구조 사각지대 해소 전략 등 구조, 구급, 대응, 생활안전 4개 분야 42개 주요 과제 추진 방안에 대하여 심의·토론을 진행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해 2024년도 구조·구급 집행계획에 반영하여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구조·구급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매우 밀접하게 관련된 분야로 그 활동에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된다”며 “각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상의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