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제공)

[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된 ‘한여름 밤의 꿈 in 마산야구장’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17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캠핑 행사에는, 다이노스와 야구를 사랑하는 팬 약 30팀, 100 여 명이 참가해 마산야구장에 ‘공룡마을’을 만들었다.

야구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마산야구장 투어를 시작으로,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전광판 관람, 바비큐 디너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어, 랠리 다이노스와 함께 한 깜짝 댄스파티와 전광판 영화 관람을 끝으로 첫날 밤을 마무리 지었다.

둘째 날 참가자들은 다이노스 응원가와 ‘공룡체조’로 아침을 맞이하였고, 내야 그라운드를 체험해 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하정 씨는 “야구장에서 캠핑을 한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우리 아이들도 달빛이 가득한 그라운드에서 정말 원 없이 뛰어 놀았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계속 있었으면 한다. 정말 꿈 같은 하룻밤을 보냈다”고 말했다.

다이노스의 든든한 동반자인 코오롱스포츠, 네네치킨, 던킨도너츠 등도 야구장에서 처음 진행되는 이색 캠핑 행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NC 다이노스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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