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청사 전경. (사진 =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3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환경 친화형 축산시책 추진은 물론 사룟값 인상과 소값 하락에 따른 축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시책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담양군은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화 등 총 4개 분야, 28개 항목에 걸쳐 이뤄진 평가 항목에서 녹색축산육성기금 추진,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실적, 유기동물 보호 관리, 깨끗한 축산 농장 지정 및 가축 사육 밀도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자체 사업으로 축산농가에 △가축수분조절제 4억 2000만 원, △조사료 파종 농가 생산장려금 1억 9000만 원, △축산 환경 개선 사업 2억 7000만 원, △우량 암송아지 입식비 1억 2000만 원 등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올 해 전남도 축산시책 우수상은 행정과 축산인의 적극적인 협조의 결과”라며 “잘사는 부자농촌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축산농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축산업의 경영안정과 새로운 소득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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