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8일 본청 회의실에서 2024년 학교 진로 교육 추진 계획 수립을 위한 ‘경상북도 진로 교육협의회’ 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진로 교육협의회’ 는 경북교육청 교육국장을 위원장으로 교육청과 경북도청, 중소벤처기업청 등 관계기관, 학부모, 교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연 2회 이상 경북 진로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문 기구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3년 진로 교육 성과 보고와 내년도 진로 교육 추진 계획에 대한 기관·부서별 발표와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래 사회 경북 진로 교육의 혁신 방안’ 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또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역 핵심 산업과 연계한 신산업 관련 진로 프로그램 개발 △신산업 관련 진로 전담 교사 역량 강화 등이 제시됐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송상동 위원(중소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장)은 “현재 경북은 지역의 주력 산업인 미래 산업을 대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프로젝트를 발굴 중이며, 이를 학생 교육과 연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에서도 관련 신산업에 대한 학생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교육국장은 “경북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지 않게 교육 내용의 변화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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