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가운데)가 출판기념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 = 김준혁 교수)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오직 주민을 위한 주민의 진짜 일꾼이 되겠습니다”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54)가 출판기념회를 열고 2024년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예고했다.

17일 김 교수는 수원시 영통구의 빵준서 광교점에서 ‘아름다움이 이룬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신간에는 광교신도시와 영통지구 건립의 생생한 뒷이야기가 담겨 있어 수원 지역의 과거와 미래를 한 번에 알 수 있다는 평가다.

출판기념회에는 안민석, 김영진, 김승원, 임종성, 양정숙, 이규민 등 전·현직 국회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주요당직자와 이재준 수원시장 및 수원시 주요 당직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방송인 박시영, 김용민 등과 시각장애인 김대현TV, 청각장애인 종신TV 등 유투버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영통시민뮤지컬단, 광교1동 기타동아리 등 지역 주민들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김 교수는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수원정(영통·매탄·광교지역) 출마를 예고했다.

그는 “지역을 외면하는 정치가 아닌 지역 주민을 가장 먼저 챙기는 지역의 일꾼이 되겠다”며 “도시의 아름다움와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시민 속에서 직접 발로 뛰며 땀 흘리는 모습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혁신 모임인 ‘더새로 포럼’ 공동대표이기도 한 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 더불어민주당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대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문화유산콘텐츠발전특별위원회의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전문가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 저서 ‘이재명에게 보내는 정조의 편지’는 시대정신을 반영한 정책제안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리더라면 정조처럼’은 문재인 전 대통령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수원에서 초중고(파장초-수성중-수성고)를 거쳐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03년 수원시의 화성행궁 복원·콘텐츠 개발 전문가로 임용된 것을 시작으로 영통 청명단오제를 복원하고 광교신도시의 조성 콘셉트를 제시하는 등 ‘수원시’를 아름다운 지속가능한 도시마을공동체로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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