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답례품선정위원회가 회의를 하는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3일 청년바람지대에서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18개 업체를 2024년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 공급 업체를 공개 모집했다. 회의에서는 업체 공익성, 지역 연계성, 업체 신뢰도, 운영·유통 관리, 정체성·우수성·시장성, 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의해 18개 업체를 선정했다.

농축산물 분야 선정 업체는 수원농협경제사업장(정다미), 수원화성오산 축산업협동조합(한우 세트)이고 가공식품 분야는 ▲개울(수원청개구리 수원이 샌드) ▲꿈틀협동조합(수원화성 참기름·들기름) ▲남문통닭(수원왕갈비통닭) ▲마음샘(수제 티블랜딩, 드립백 세트) ▲서동진 커피랩(드립컵, 원두커피) ▲수원화성당(연근·고구마·양파·마늘 선물세트) ▲수원화성빵 ▲커피가이(드립백+가베파우더 세트) ▲행궁다과(수원약과) 등 9개 업체가 선정됐다.

수원시 캐릭터 상품 분야는 로컬러(수원이 인형·극세사담요)이고 원데이클래스 분야는 공예문화협회(나만의 관광기념품 만들기), 더즐거운교육(렛츠고 수원화성 프로그램), 스토리블록(수원화성 디폼블록세트)다.

공예품 분야는 공예문화협회(원목·가죽 공예품), 꼬미몽(강아지 트렌치코트, 강아지 한복), 꼼지락마녀(삼각 가방, 복주머니 가방), 재재(수원사랑소창세트)가 선정됐다.

시는 이달 중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부자들에게 선정업체의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다음해 1월 1일부터 고향사랑e음 수원시 답례품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답례품 업체 선정이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답례품이 수원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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