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14일 진행된 대구과학대학교와 행정안전부 대구청사관리소 간의 ‘정부대구지방합동처사 행복한 어린이집’ 위탁 운영 약정 체결 후 박지은 총장(오른쪽)과 최우식 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구과학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행정안전부 대구청사관리소와 14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행복한 어린이집’ 위탁운영을 위한 제4차 약정을 체결했다.

운영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약정식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행정안전부 대구청사관리소 최우식 소장 및 허승녕 행정과정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약정식을 통해 △질 높은 보육 실천으로 지역보육현장과 유아교육기관의 선진보육서비스 방향 제시 △안전한 물리적 환경과 건강시스템 조성을 통한 영유아의 전인적 보육 제공 △영유아·부모·보육교직원의 권리 존중으로 행복한 생활공간 제공 등 관련 제반사항 상호협력 등에 공동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행정안전부 대구청사관리소 최우식 소장은 “지난 10년간 행복한 어린이집을 통해 지역의 유아들과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영유아 보육’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함께 할 앞으로의 협력도 보다 발전적인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대구과학대는 대구·경북 최초의 간호전문대학으로 64년의 전통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영유아 보육 및 교육의 전문성을 갖춘 유아교육과의 우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선진형 창의·융합 프로그램’ 지원 및 유보통합 과제 해결 등에 적극 협력으로 영유아 보육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행복한 어린이집’ 위탁운영을 이어오며, 직장어린이집 운영의 모범을 보이는 등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11월에는 근로복지공단 주최 2023년 THE-자람보육공모전(우수운영사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어린이집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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