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보건복지부 2023년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425만원을 지급받았다.
의료급여 사업은 수급권자들에게 발생하는 질병, 부상, 출산 등의 의료문제에 대해 진찰료·치료비 지원 및 요양비 지급 등의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평가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급여 사례관리, 장기입원자 관리, 재정관리 적정성 및 지자체 특화사업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 18곳을 선정했으며 완주군의 사례관리 및 ‘몸 튼튼, 마음 튼튼’ 특화사업이 높게 평가됐다.
‘몸 튼튼, 마음 튼튼’은 정신 및 행동장애 질환을 가진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심리지원·정신건강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심리(정서)안정, 지지체계 구축 및 의료급여 재정 효율화를 도모했다.
완주군은 약 4500명의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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