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2회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정읍명품귀리사업단(대표 손주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선발대회는 밀 생산단지 성과확산으로 전국 밀 생산단지의 전문화, 고품질화, 생산성 증대를 위해 개최한 대회로, 올해 2회를 맞이했다.

시는 2022년도 장려상을 수상한 샘골농협에 이어, 올해는 정읍명품귀리사업단이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정읍이 국산 밀 생산 우수 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읍명품귀리사업단은 옹동면·태인면을 중심으로 84호 농가가 418ha의 밀을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 매뉴얼 표준화, 대형소비업체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하고 국산 밀 자급률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학수 시장은 “국산 콩 우수 생산단지 대상에 이어, 국산 밀 우수 생산단지 우수상을 받아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국산 밀의 고품질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산기반을 확대해 국산 밀 자급률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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