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아트리션’을 운영했다.
‘아트리션’은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편식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아트’(미술·체육·음악·요리 등)와 접목한 창의적인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가지, 연근, 파프리카, 브로콜리, 청경채 5가지를 편식 식재료로 선정해 식단과 활용 교안 등을 전 교육시설에 배포했다.
집중교육시설로 선정된 시설은 교육자료를 인쇄물로 된 플레이북으로 배포하고 가정 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활동북과 교육꾸러미도 별도로 제공했다. 지난 10월에는 어린이들의 식재료별 베스트작품 1개를 선정해 ‘채소내(네)컷 대회’를 진행했다.
집중교육시설 중 우수교육시설로 선정된 2개소(홀트어린이집, 시립하늘채더퍼스트1 어린이집)에는 직접 찾아가 어린이 영양 맞춤 방문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채소 놀이터’를 진행했다.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적합한 창의력과 소‧대근육 발달을 도우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낯선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긍정적인 경험을 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편식 식습관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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