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스마트병원 임상실증 연구사업 협력을 위해 국립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성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산병원은 국내 유일 보험자 직영병원으로 가입자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수요 충족 역할을 수행하는 병원이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돼 세포치료제, 조직공학 제제, 유전자치료제, 첨단 바이오 융·복합 제제 등을 활용해 환자 치료와 새로운 재생의료 임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성우 일산병원 원장은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산병원 역시 임상연구와 정책연구, 시범사업 등을 통해 국민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바이오 기술과 보건의료 분야 지원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하반기 공모 예정인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고양시가 보건의료 핵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국내외 바이오 관련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주요 병원과 공동 대응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룩셈부르크, 독일 싱가포르 등지의 해외 기업과도 협력망을 넓히며 투자수요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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