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11일 미국 기독교 종합대학인 Underwood 대학과 태권도 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학교 간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진배 전주대 총장과 홍성덕 대외부총장, 윤석준(Richard Yoon)Underwood 대학 총장과 양 대학의 태권도학과 교수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학 본관에서 진행됐다.
양 대학은 태권도학과 간의 긴밀한 협력을 중심으로 ▲ 교원과 학생 교류 ▲ 컨퍼런스 및 심포지엄 실시 ▲학술정보 및 자료 교류 등 전반적인 확대를 해나가기로 했다.
박진배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학문과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발전시켜 나가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Underwood 대학(Richard YOON)은 기독교 종합대학으로 ‘한국학’ 학위를 신설하면서 한국어 전공과 태권도 전공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미국 전역에 뿌리를 내리고자 전주대와 MOU를 체결한다고 밝히며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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