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초·중등 수학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수학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책연수’ 를 온라인 실시간 연수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집합 연수를 병행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 등 미래 첨단기술의 주요 기저로 수학이 활용됨에 따라 수학 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수학교육 내실화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전체강연과 3개 분과강연으로 나누어 현장 교원들의 희망에 따라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체강연에서는 △동국대 송은정 교수의 ‘챗GPT의 수학교육 활용과 미래 역량’ △경희대 김상균 교수의 ‘가상 세계와 AI 에듀테크의 교육적 활용’ △사단법인 수학문화도서관 장훈 이사장의 ‘AI 음성정보 인식과 데이터 처리 고등수학’ △교원대 신현용 명예교수의 ‘융합형 수학 지도법’ 등을 통해 미래 수학교육의 혁신적 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디지털 교과서와 초·중·고 분과별 강연에서는 메타버스 수업 활용 사례, 알지오매쓰 활용 사례, 구글 도구를 활용한 수업 사례와 3D 디지털 실험 등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 공유를 통해 실습과 체험형 연수를 진행했다.
한편, 초등 분과에서는 대구교대 김진호 교수의 ‘2022 개정 교육과정 1~2학년 국정 교과서 활용’ 강의를 통해 내년 초등 1~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수학습 관련 의견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와 실습을 경험하는 연수를 통해 일선 현장 교원과 소통하고 많은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경북 수학교육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경북 수학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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