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유아의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20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유아교육 역량 강화 공모사업’ 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유아의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20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유아교육 역량 강화 공모사업’ 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운영 중인 유아교육 공모사업은 △유․초 이음 교육 운영유치원(2개 원) △유·초 연계 이음 학기 운영유치원(52개 원) △소규모 유치원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유치원(2개 원) △방과 후 놀이 배움터 운영유치원(40개 원) △(중점)학부모 안심 유치원(13개 원) △생존수영 교육 시범운영유치원(11개 원) 등으로 6개 분야다.

경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따뜻한 경북 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공모사업을 중심으로 교육인프라 구축과 유아에 대한 다양한 학습 기회 보장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유아교육 수요를 반영한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 6월 공모사업에 대한 합동 컨설팅을 시작으로 7월에는 장학지원단 연수, 11월에는 유·초등 교사 140명이 한자리에 모여 이음 교육에 대한 공동 연수를 진행하는 등 공모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했다.

또한 오는 12월 중으로 공모사업 업무 담당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유,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경북 유아교육’ 이라는 주제로 ‘2023학년도 유아교육 공모사업 운영 성과 나눔’ 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성과 나눔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사업 운영 사례집을 제작·배포해 운영 성과를 공유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현숙 유초등교육과장은 “2024학년도는 유·초 연계 이음 학기 운영, 방과 후 놀이 배움터, 생존수영 교육 등 수요가 많은 공모사업을 확대해 더많은 유치원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공모사업 운영이 유아교육 운영의 내실화와 교육역량 강화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