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안성시가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는 전국 156개 지자체가 참여해 안성시는 평가 ‘A’등급 중 상위 3개소에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는 시민 누구나 먹거리에 있어 차별받지 않도록 지난 2020년부터 먹거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한 단계 상승한 결과이다.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과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지자체별 로컬푸드 및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지역먹거리 정책 추진 관련 14개 항목 기준을 서면 심사와 현장 방문 평가를 통해 검증 후 결과에 따라 선도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경로당 지역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어린이집 로컬푸드 부식 공급사업 등 취약계층 공공급식에 로컬푸드를 공급해 먹거리 정의 실현 및 지역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각종 먹거리 정책을 추진한 내용에 특히 좋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4년에는 식재료의 기획생산·물류·유통 및 정책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적 운영지원 조직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안성시 지역먹거리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먹거리관련 수도권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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