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7일 권선구(고색동)·영통구(하동) 제설 전진기지를 방문해 제설제·제설장비 관리 실태와 제설자재 확보 현황·비축 상태 등을 점검했다.
시는 현재 제설 차량 89대, 제설제 살포기 105대, 굴삭기 12대, 염수분사장치 122개 등을 확보했고 제설제는 염화칼슘 6044톤, 친환경 제설제 3310톤, 소금 333톤 등 9687톤을 보유하고 있다.
김 제1부시장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설 한파에 철저하게 대비하라”며 “제설장비와 자재를 충분히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이 실제 상황에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팔달구 지동으로 이동해 경사로 응달 등 제설취약지역 도로에 설치한 도로 열선 장비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눈이 많이 오면 언덕길에서 보행자와 차량의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가 날 수 있다”며 “취약 구간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4일 ‘2023~2024년 동절기 도로 제설 대책 상황보고회’를 열어 대설‧한파에 대비한 단계별 제설대책, 위험지역 관리, 기관별 준비 태세 등 종합적인 제설 상황 대책을 점검한 바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