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8월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동아리 ‘줍깅' 을 운영했다. (사진 = 구미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8월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동아리 ‘줍깅' 을 운영했다.

‘줍깅' 은 ‘줍다' 와 ‘조깅' 을 결합한 단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건강증진과 자연보호가 합쳐진 활동이다.

상모사곡동과 임오동 주민을 대상으로 3명에서 5명 사이의 동아리를 꾸렸으며, 거주지 주변에서 자율적으로 줍깅 활동을 펼쳤다.

정해진 기간 총 5회의 줍깅 활동 미션이 주어졌으며, 미션을 모두 완료한 동아리를 대상으로 참여 완료 기념품을 제공했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은 “동네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고 아이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좋았으며, 우리 동네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의 관심과 함께 운영해 나가는 곳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하는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관심으로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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