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고성신)는 지난 5일 광주시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도시민 농촌체험단 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광주여성단체협의회 소속인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을 포함해 90여 명의 광주시민들이 참여해 평촌마을의 지역 특산물인 고추부각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무등산 분청사기를 만들어 보는 도예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농협광주본부는 광주광역시와 협력해 지난 9월부터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총 7회 운영했으며, 총 400여 명의 도시민이 평촌마을을 찾아 농산물 수확체험 및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시골밥상 체험 등을 경험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주부 김분순씨는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마을의 정취를 듬뿍 느끼며 몸과 마음을 제대로 힐링했다”고 밝혔다.

고성신 본부장은 “가족들과의 연말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호캉스보다 더 좋은 촌캉스를 추천해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본부는 다양한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증대 및 농촌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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