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원 삼성과의 리그 최종전에 원정 매진을 기록하며 응원하고 있는 강원FC 응원단 모습. (사진 = 강원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FC가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김포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석 675석이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수원 삼성과의 리그 최종전에 이어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이번 경기는 평일 늦은 오후 7시에 열리는 경기라 매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원정석 전석 매진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정협 선수는 “정말 추웠는데도 지난 경기에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힘을 얻었고 한 발 더 뛸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경기에서 응원석을 가득 채운 도민 응원단의 열정적인 응원과 선수들의 투혼에 심장이 터질듯한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이 열기를 남은 두 경기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도민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 저도 응원석에서 목이 터져라 ‘알레 강원’을 외치겠다”며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승강 플레이오는 1,2차전 각 90분 경기를 개최하며 1,2차전이 종료된 시점에서 승리수가 같은 경우 ▲1,2차전 90분 경기 합산 득실차 ▲합산 득실차가 동일할 경우 연장전(전/후반 15반) 개최 ▲연장전 무승부 시 승부차기로 승리팀을 최종 결정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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