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착한가격업소 홍보 영상에 깜짝 출연했다. 이 시장은 4일 성사동에 위치한 국수 가게 ‘진국수’에서 유튜버 ‘만리’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홍보 영상을 찍었다.
이 시장은 “고물가시대에 원재료 가격과 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많은 시민이 찾아오셔서 ‘소확행’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는 11월부터 구독자 35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먹방 크리에이터 ‘만리’와 함께 관내 착한가격업소 중 4개소에서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2011년부터 도입됐다. 착한가격업소는 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 중 대표 메뉴의 가격이 지역 평균보다 저렴한 업소 중에서 지자체가 위생 상태 등을 심사해 지정한다. 2023년 11월 기준으로 고양시에는 43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있다.
고양시에서는 먹방 소재로 적합하면서 메뉴가 겹치지 않는 4개 업소를 선정해 ▲황금콩짜장(가좌동) ▲삼송순대국(삼송동) ▲진국수(성사동) ▲일산갈비(일산동)에서 홍보 영상을 촬영한다.
한편 이동환 시장과 만리는 잔치국수와 만두를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특히 만리는 먹방 유튜버답게 여러 그릇의 국수를 해치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양시와 유튜버 만리의 합작 영상은 12월 중순 만리의 유튜브 채널과 고양시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영상은 12월 14일 만리 채널에 ▲황금콩짜장을 시작으로 12월 15일부터 고양시 유튜브 채널에 ▲삼송순대국 ▲진국수 ▲일산 갈비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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