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와 하양꿈바우시장은 지난달 30일 대학과 지역 상생을 위한 한식 테마상품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김정기 하양읍장, 이상훈 하양읍 이장협의회장, 산학협력단 청년희망공작소와 함께 메뉴 개발에 참여한 멘토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도가 추진한 ‘2023년 경북지역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테마상품 시식회는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하양 꿈바우시장이 함께 개발한 한식 메뉴와 레시피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새롭게 개발한 한식 메뉴는 경산시 하양읍의 고유한 음식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면서 경산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뒀다.
주메뉴로는 족발과 소머리곰탕, 소고기국밥, 들깨칼국수였다. 또 이 메뉴와 궁합이 맞는 무석박지, 청양고추장물, 무깍두기와 무우장아찌, 무김치와 콩나물요리, 모듬야채피클 같은 반찬도 나왔다. 자두롤케이크와 대추롤케이크, 크림롤케이크, 대추호떡과 대추식혜 등 디저트도 선보였다.
특히 메뉴 개발에 참여한 멘토단에는 TV 프로그램 ‘한식대첩’에 경북 대표로 출연해 최종 우승한 최정민 대표(한식당 뜰안), 손정선 사찰음식 전문가, 곽연호 베이커리 명장 등 지역의 대표적인 요리 명인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성한기 총장은 “대학과 지역 상인회가 의기투합하고 요리 명장들이 함께함으로써 성사된 시식회를 계기로 지역 시장의 혁신과 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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