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다섯번재)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왼쪽 네번째) 및 참석자드이 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4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모금 10억원을 목표로 다음해 1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0도에서 시작해 10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한다.

시민, 단체, 기업, 기관 등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공직자들은 지난 1일부터 ‘사랑의 열매 배지 달기’를 하며 자율적으로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정영모 복지안전위원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수원시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은 매년 목표를 넘어섰다”며 “올해도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온도탑 눈금이 100도 이상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11억1400만원으로 목표액(10억원)의 111%를 달성한 바 있다.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에서 카드 결제, 모바일 결제, 계좌이체 등으 기부할 수 있다. 희망 2024 나눔캠페인 홍보물의 큐알 코드를 스캔하면 기부 페이지로 연결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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