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지난 1일 국가유공자와 미망인을 위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지난 1일 국가유공자와 미망인을 위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회장, 탈북이탈주민 등 30명이 참여했다.

직접 마련한 배추와 무로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 300포기는 6·25 참전유공자회, 안보보훈단체, 경북남부보훈지청 등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와 미망인에게 전달됐다.

이상춘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장은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고자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처럼 편안하게 행복을 누리는 대한민국이 있다”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더해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겨울나기 재가장애인 사랑의 김장나눔 후원과 불국사 공양간에서 진행하는 겨울나기 김장담가주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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