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달 30일 장안구 율천동 일원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대설·한파에 대비해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제설창고(천천동)를 찾아 제설 장비 확보 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현재 제설 차량 89대, 제설제 살포기 105대, 굴삭기 12대, 염수분사장치 122개 등을 확보했다. 제설제는 염화칼슘 6044톤, 친환경 제설제 3310톤, 소금 333톤 등 9687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동식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한 율전동 블루밍아파트 인근 언덕으로 이동해 염수분사장치를 작동 및 점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날씨가 상당히 추워졌는데 눈이 내리면 즉시 제설 장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제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달 7일 제설 장비(차량, 살포기) 정비를 완료했고 14일에는 ‘2023~2024년 동절기 도로 제설 대책 상황보고회’를 열어 제설 대책을 점검한 바 있다.
이 시장은 ‘한파 쉼터’로 지정된 상율전경로당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노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마무리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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