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달 30일 곡성읍 묘천2구에서 2023년 30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 서비스’를 실시했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매주 관내 마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30차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칼갈이, 이동빨래, 이동목욕, 농기계 수리 및 순회교육, 안마서비스, 사진인화서비스, 한방진료, 통합사례관리상담, 주택 소방안전점검,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은 옥과면 전남과학대 안경과학과에서 지원하는 검안 및 돋보기안경 지원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남과학대 안경광학과 교수, 학생, 안경사들은 주민들을 위해 시력검사 및 안구검사를 진행하고 돋보기안경을 지원했다.
이들은 어려운 생활 형편으로 시력 교정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이나 부적합한 돋보기 사용으로 올바른 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했다. 또 시력에 맞는 돋보기를 배부하고, 사용법도 안내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 해 마지막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인 만큼 추운 날씨 속에서 주민들에게 더 따뜻하게 다가기 위해 노력했다.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주민들에게 밀접한 복지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