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준공 예정인 속초시 중로1-31호선.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지난 2021년 3월 26일 착공한 부월리 일원 동해대로와 조양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이달말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2016년부터 약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추진했으며 금회 도로공사 사업비에 23억원 등 총 68억원을 투입해 준공하게 된다.

부월 1호 도시계획도로의 준공으로 속초의 남북축을 연결하는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되며 7번 국도 속초해수욕장 사거리에 가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만성적인 차량 지·정체 현상발생 및 교통안전사고 위험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이병선 시장은 “연간 2500만명의 관광객수가 유입하는 시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7번 국도 교통난 해결 및 역세권 개발에 맞추어 시내 교통흐름이 원활하도록 교통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