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그린웨이 가로변 야간조명 (사진 = 대구시)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밝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17개소 주요 가로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12월 1일 점등을 시작하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앞 가로수길에는 은하수 조명과 볼 조명 등을 설치해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연출한다.

그 외에도 북구 칠곡중앙대로, 서구 그린웨이 등 시내 곳곳의 가로변에도 은하수 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할 경관조명은 올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 연말연시 기간 동안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거리를 밝힐 예정이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추억을 남기기 좋은 볼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구·군에서도 중리네거리, 학산로, 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가로와 조경지에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최병원 대구시 산림녹지과장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조명 불빛 아래 마음 한편에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오는 2024년을 힘찬 희망과 함께 맞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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